타니카와 슌타로 시 중에 「아버지」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그 시 속의 아버지는 삶 앞에서 무언가를 체념한 듯한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심지어 함께 죽음을 생각하는 듯한 문장까지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는 곧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きみを道連れにするどんな権利もわたしにはなかったのに”
“너를 죽음에 함께 데려갈...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 아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봅니다. 아이가 무엇에 즐거워하는지,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가만히 생각하며 지켜보고 있노라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버지라는 존재는 이런 것이구나.
온 마음과 정신을 다해 한 존재에게 관심을 쏟는 일. 아버지가 되고...
아이를 관찰하다 보면 흥미로운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처음 보는 물건이 손에 쥐어지면 아이는 거의 반사적으로 그것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장난감이든, 종이든, 심지어 부모의 손가락이든 일단 입으로 확인하려 합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