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의 특징을 막스 베버의 말을 빌려서 말하면,
‘칼뱅파’
의 생활양식의 색을 띠고 있습니다.
생활 전반에 걸쳐서 ‘근본적인 변혁’에 의해서만 ‘자연의 위치에서 은혜의 위치’로, 인간을 해방하는 은혜의 역사를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일상에서 ‘죄’라고 생각하는 행동에 대해 인식하고 개선해 나가는 결심만으로는 구원받은 증거로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실제로 자신을 바꿔가는 행동주의적 사고가 없으면 내 마음에는 ‘근심’만이 가득 차게 됩니다.
칼뱅주의가 모든 신앙인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계획과 지혜는 한낱 인간의 머리로는 확정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시대에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할 질문은
‘내 믿음은 진짜인가?’
라는 아주 심플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도대체 어떠한 위치에 있는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우리에게 필요하며, 개선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견할 기회가 됩니다.”
Borrowing the words of Max Weber, my life can be described as reflecting the lifestyle of the
‘Calvinist school.’
This is because only through a ‘fundamental transformation’ in all aspects of life can one truly know the work of grace that liberates humanity, moving from the ‘natural state’ to the ‘state of grace.’ In other words, simply recognizing and resolving to correct actions one considers ‘sinful’ in daily life is insufficient as evidence of salvation. Without an activist mindset that drives actual change, my heart becomes filled with nothing but ‘anxiety.’
I do not think Calvinism applies to all believers, because God’s plan and wisdom cannot be definitively understood by the human mind. However, one question that is worth pondering in this era is,
‘Is my faith genuine?’
It is a very simple question to ask oneself, but it provides an opportunity to reflect on one’s true position and to discover areas that can be impr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