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니카와 슌타로(谷川俊太郎) 씨가 92세로 별세했습니다.
그는 일상의 진부함을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표현하는 시인이었습니다. 그의 담백한 시어는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때로는 인간의 솔직한 본성을 은유로 드러내어 양심을 일깨우기도 했습니다. 타니카와 씨는 ‘인간을 표현하는 예술가’라는 직업의 소명을 온전히 보여준 시인이었습니다. 그의 정신에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Shuntaro Tanikawa (aged 92) has passed away.
He was a poet who captured the ordinariness of daily life with remarkable simplicity and sincerity. His plain yet profound poetic expressions resonated deeply with many, and at times, his metaphors unveiled the raw truth of human nature, pricking at the conscience. Tanikawa embodied the calling of being an “artist who expresses humanity.” We have much to learn from his enduring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