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본질적 가치 “자유”

국민의 힘은 더 이상 보수 세력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국민의 힘은 더 이상 보수 세력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보수의 본질적 가치는 자유를 추구합니다. 어떠한 정치적 어젠다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확고한 의견을 가집니다. 열린 마음으로 토론하고 심지어 정치적 적과도 토론할 때에도 유익한 정치적 견해를 이끌어냅니다.

우리는 폭력을 사랑하지 않으며 오로지 시간의 세례를 받은 성숙한 의견 앞에 겸손합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에 감사함을 느끼며 이 자유를 자신의 유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수는 무엇보다 자신과 공동체, 과거와 현재에 대해 애착을 가집니다.

보수의 본질적 가치와 삶의 태도를 나열했습니다. 위의 내용을 비추어 보면 현 국민의 힘은 진정한 보수 세력을 대표한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보수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국민의 힘의 전당대회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우린 때를 기다립니다.

The People Power Party no longer represents the conservative forces.

The fundamental value of conservatism pursues freedom. It holds firm opinions based on personal experience on any political agenda. With an open mind, it engages in discussions and even draws valuable political insights from debates with political opponents.

We do not love violence and are humble before mature opinions that have stood the test of time. We feel gratitude for the freedom we enjoy and do not use this freedom for personal gain. Above all, conservatism cherishes affection for oneself, the community, the past, and the present.

Having listed the essential values and attitudes of conservatism, it is difficult to say that the current People Power Party truly represents conservative forces. Therefore, those who live by conservative values need not be disappointed by the incidents at the People Power Party’s conventions. We wait for the right time.

자신을 삶을 주도하는 사람의 유익

1980년대-90년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면 그 시대 사람들에게는 “자유”의 흔적이 깊게 새겨진 모습들이 보입니다. 지금보다 정치적/경제적으로 불안했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현재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는 인권을 보장하는 기본적인 법률도 없었던 시대였음에도 그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있다”라는 인상을 떠올리게 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하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이 선택한 결정에 따른 어떠한 결과라도 “책임의 자물쇠”를 채우고 그 열쇠를 자신들이 소유했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열쇠를 가지고 방문을 열고 들어가곤 했습니다. 심지어 하찮아 보였던 결과 속에서 보물들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불행한 시간도 행복한 시간도 그들 것이었습니다.

어느 순간 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이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타인에게 시간을 빼앗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빼앗긴 개인은 타인에게 끌려다니는 삶으로 인도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내 것을 놓아버리는 습관으로 “타인”의 것이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진학, 취업, 결혼, 노후 생활…

오늘 하루, 주어진 인생을 타인들 속에서 “자신”의 모양으로 만들어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행복이든 불행한 인생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해야겠죠. 그 결단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은 누구보다 큰 “자유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자유는 오로지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자만 느끼는 가장 큰 유익입니다.

The Benefits of Leading One’s Own Life

Watching videos from the 1980s and 90s reveals traces of “freedom” deeply etched into the lives of people from that era. Despite being politically and economically unstable compared to today, and lacking the basic laws that guarantee the human rights we take for granted now, they seem to have had a sense of “leading their own lives.”

People who led their own lives had “their own” time regardless of the circumstances. Whatever results came from their decisions, they locked them with the “key of responsibility” and kept that key to themselves. They would open the door and walk through whenever they wanted. They even found treasures in seemingly trivial outcomes. Both unhappy and happy times were theirs.

At some point, the time given to individuals ceased to be “theirs.” They began to lose their time to others. As a result, these individuals, whose time had been taken, started to lead lives dragged by others. Gradually, by the habit of giving up their own things, they began to mistake “others'” things for “their own.” Academic advancement, employment, marriage, and retirement…

Today, we need to practice shaping our given lives into “our own” forms amidst others. We must choose to embrace and live through both happy and unhappy lives with courage. I know how difficult this decision can be. However, an individual can gain the greatest “freedom” by doing so. That freedom is the greatest benefit that only those who live “their own” lives can f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