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거는 중요한 일이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부터는 성경책은 손에서 뗄수가 없는 책 중에 한 권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삶을 인도하는데 중요한 세계관이 변했기 때문이죠. 

우리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만의 세계관을 형성해가죠. 아주 당연하죠. 그리고 사람들마다 세계관은 다릅니다. 심지어는 같은 그리스도인이라도 조금씩은 세계관이 다르죠. 이렇게 다양한 이유는 인간의 능력이 한계가 가지고 각자의 고유한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물의 모든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이러한 다양함도 나타나지 않았겠죠. 

이렇게 저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부터는 저의 세계를 깨부수는 작업들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작업의 지침서가 “성경”입니다. 그러면서 너무나 많은 질문들이 생겨났죠. 

창세기 1장 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시니라”

이 구절이 인간이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을 뿐더러 얼마나 많은 질문이 생겨 날까요?

태초? : 그게 언제야? 우리가 알고 있었던 46억년전 지구는?

하나님? : 이 분이 예수님?

천지? : 하늘과 땅이라는 의미일텐데 그것만 만드셨다고? 

성경책을 접하고 읽어가는 동안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세계관으로 부터 방어적 사고가 작동하는거 같았어요. 그러면서 많은 질문들이 마음속에서 생겨 났습니다. 그냥 비판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겠지만 그건 저에게는 불가능 했죠. 

왜냐고요? 

제 세계관을 깨부수는 일이잖아요. 우리가 아주 중요한 일들을 선택할때 많은 거를 따져보고 고르지 않나요? 내 인생이 바뀔수 있는 일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스스로 또는 하나님께 질문을 하면서 성경을 읽어 나가는 습관이 만들어졌어요. 정말 신기한 일은 이러한 작업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대한다는 의미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누군가 대화를 많이 하면 그 사람을 알아가는 것처럼…

인간은 능력의 한계로 인해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합니다. 새로운 지식들이 계속 발견 되어지고 있지만 그 또한 좀더 넓어진 인식의 한계선을 찾은 거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세상을 파악해가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오늘도 저는 성경 앞에서 질문을 하고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저의 세계관이 넓어지고 있다는 느낌과 확신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