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휴식의 균형

일과 휴식의 균형

여행은 개인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거리를 걸으면서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으면 새로운 세계에 있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여행 첫날부터 점점 자연스럽게 여행지의 색깔에 물들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싫어질 때도 있습니다. 심지어 여기에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지도 있습니다. 이렇게 익숙한 일상의 긴장감에서 해방되어 새로운 장소에서 모험을 한다는 것만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풉니다.


Traveling provides new experiences to individuals. Walking through unfamiliar streets and trying foods you’ve never tasted before gives you the feeling of being in a new world. As you naturally become immersed in the colors of the travel destination from the first day, there are times when you don’t want to return to your daily life. Sometimes, you even find places where you wish you could live. Simply being free from the tensions of familiar routines and adventuring in a new place relieves the stress of daily life.

오늘 소개할 지역은 사이타마현 치치부 지역입니다. 사이타마는 자연이 풍부한 도쿄 근교 지역입니다. 도쿄에서도 멀지 않아서 휴일이 되면 자연을 만끽하러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트레킹 코스, 래프팅 등 아웃도어 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활동하다 보면 바쁘게 살아왔던 자신을 돌아보며 놓치고 살았던 소중한 것을 깨닫게도 해주죠.


Today, I would like to introduce the Chichibu region in Saitama Prefecture. Saitama is an area rich in nature near Tokyo. Since it is not far from Tokyo, many people visit to enjoy nature during holidays. You can enjoy outdoor sports like trekking and rafting. When you engage in activities in nature, you reflect on your busy life and realize the precious things you’ve missed.

음식은 그 지역의 특색을 알 수 있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일본의 기후 속에서 자란 메밀은 모든 일본인의 입맛을 매료시키죠. 아주 심플하면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인 메밀(蕎麦, 소바)을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음식에서 얻는 미각의 새로움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줍니다.


Food is one of the elements that reveal the characteristics of a region. Buckwheat, grown in Japan’s distinct four-season climate, captivates the taste buds of all Japanese people. I recommend trying soba, a simple yet naturally flavorful dish. The newness of the taste you get from food enriches our lives.

일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문화인 애니메이션. 일본 특유의 감성을 하얀 도화지 위에서 표현한 이 장르는 일본을 넘어 다른 나라에서도 공감이 되는 이야기로 다가옵니다. 치치부는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あの日見た花の名前を僕達はまだ知らない)』의 성지순례로 유명합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의 우정을 그린 이 작품을 치치부 거리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When it comes to Japan, animation is an indispensable part of its culture. This genre, expressing Japan’s unique sensibility on a blank canvas, resonates with stories that are relatable even in other countries. Chichibu is famous for being a pilgrimage site for the anime “Ano Hi Mita Hana no Namae wo Bokutachi wa Mada Shiranai” (We Still Don’t Know the Name of the Flower We Saw That Day). You can feel the friendship of childhood friends depicted in this work as you walk through the streets of Chichibu.

오늘 소개한 치치부는 도쿄의 지친 일상에서 오아시스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일상의 긴장과 여행의 즐거움이 균형이 잘 맞춰진다면 보다 나은 삶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 저녁 도쿄의 화려한 네온사인 속 이자카야도 좋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치치부의 거리로 떠나보는 것도 하나의 또 다른 색다른 선택을 해보는 건 어떻습니까?


The Chichibu introduced today is a place that makes you feel like an oasis from the exhausting daily life of Tokyo. If the tension of daily life and the joy of travel are well balanced in our lives, we can plan and execute a better life. While the flashy neon signs of an izakaya in Tokyo on a Friday night are nice, why not try something different and head to the streets of Chichibu to enjoy the beauty of nature?


교통수단

전철: 이케부쿠로 세이부선 특급열차 “라뷰”https://www.seiburailway.jp/railway/reservedtrain/laview/

음식점

가게이름:무사시야본점(武蔵家本店)https://maps.app.goo.gl/Yhw1wcEdRj68mk586

신사

링크:https://www.chichibu-jinja.or.jp/

하루


새벽 다섯 시 반, 머리맡에서 ‘煎茶’ 소리가 들린다. ‘아, 오늘도 시작되었구나…’ 눈을 뜨는 순간, 하루가 시작된다.

“주체적인 삶을 외치는 사람들도 매일 잠을 자고 일어나는 이 패턴에 대해서는 말이 없겠지…”

누군가에 의해 시작된 이 하루를 받아들이기 위해, 나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지나가지만, 그 속에서 나의 진짜 목소리를 찾기 위해서는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야 한다. ‘잠도 자지 않고 참수하는 사탄의 유혹은 얼마나 달콤한지…’ 의식의 흐름을 자연에 맡기며. 동시에 몸은 움직이고 있었다. ‘아, 오늘도 시작되었구나!’

At 5:30 a.m., I hear the sound of “煎茶” by my bedside. “Ah, another day has begun…” Just like a miniature version of life that starts without my knowledge, today also begins the moment I open my eyes.

“Even those who advocate for a self-determined life would lower their voices about the pattern of sleeping and waking up every day…”

It takes time for me to accept a day that starts by someone else’s doing. A thousand thoughts pass by, but to find my true voice among them, I must overcome many temptations. “The temptation of the satan who doesn’t sleep and decapitates is so sweet…” While letting the flow of consciousness follow nature, my body was already moving. “Ah, another day has beg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