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라는 착각

우리는 착각 할때가 있다.

‘잃어버리다’라는 뜻에는 ‘가지고 있었다’ 문장이 선행되어야 한다. 재산을 잃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잊어버렸다라는 뜻에도 같은 맥락에서 말할 수 있다. 기억하고 있었다라는 문장이 선행되어야 한다.

우린 처음부터 없었다. 그런데 우리는 무엇을 찾아야 한다느니 회복해야 한다느니 말하는 버릇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처음부터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유일하게 “있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시절은 에덴동산 자유의 시절뿐이다.

The Illusion of “Having”

The meaning of ‘losing’ implies that the phrase ‘having had’ must precede it. Someone who says they lost their property can say so because they had the property to begin with. Similarly, in the context of ‘forgetting,’ the phrase ‘having remembered’ must precede it.

We had nothing from the start. Yet, we have a habit of saying that we need to find or recover something. But there was never anything we could truly say we “had” from the beginning. The only time we could ever say we “had” anything was during the era of freedom in the Garden of 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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