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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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해링턴 (James Harrington)
오늘날 대한민국의 정치 양극화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이념적 대립은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 개혁을 해결책으로 내세우는 선동적 정치인과 지식인들은 겉으로는 옳은 말을 하는 듯하지만, 그들의 주장에는 어딘가 맞물리지 않는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여의도 중심의 정치 세계는 이미 제 기능을 상실했으며, 우리는 올바른 정치 진단을 통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한 개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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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파 (Levellers)
광화문 앞에 모인 시민들의 시위, 3,000건이 넘는 국민 청원. 오늘날 대한민국이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 제도는 17~18세기 유럽의 격변 속에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당시 수많은 정치 집단 중에서도 영국의 ‘수평파(Levellers)’는 오늘날 한국 정치에서 ‘민주’와 ‘정의’라는 구호로 표현되는 이념에 가장 부합하는 급진적 정치 사상을 주장한 집단이었습니다. ‘수평파’의 대표적 이론가인 존 릴번(John Lilburne, 1614-1657)은 수많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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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의 만연과 국가 위기
윤석열 대통령은 2025년 1월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되어 사법부의 판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역사에 남을 정치적 사건 앞에, 대한민국 국민은 현명한 판단을 내려야 할 중요한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지켜온 선조들은 “정치 내부의 혼란 속에서도 공공의 이익”을 지켜왔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국내 정치적 혼란은 특정 정치 집단 간의 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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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정신에 재고찰
한국은 오랫동안 유교의 영향을 받아 많은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중국의 한 인물의 사상이 수백 년 동안, 심지어 언어가 다른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은 참으로 신기한 현상입니다. 현재는 제사의 형식이 점차 사라지는 추세이지만, 어렸을 때는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것이 당연한 연례행사 중 하나였습니다. 제사의 형식은 사라지고 있지만,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 문화는 여전히 우리 삶 속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