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소유의 능력

목욕을 마친 후 거실에서 로션을 바르고 옷을 입히고 있었습니다. 부모가 온 힘을 다해도 아이에게 옷을 입히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이의 손에 무언가를 쥐여 주면, 그것에 집중하며 잠시 조용해집니다. 어제도 평소처럼 물건을 하나...

기도는 특권이다

기도는 믿음의 근원적인 대상에게 자신의 간구를 올리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마주할 때,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기도 또한 마찬가지로, 연약한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절대자의 도움을 구하는 행위이며, 기독교...

소소한 행복의 날, 발렌타인 데이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예기치 않게 스타벅스에서 드립 커피를 주문했는데, 발렌타인 데이라고 작은 초콜릿을 무료로 나눠주더군요. 작은 초콜릿 하나였지만,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추운 겨울 아침,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이 우리를...

“지킨다” 는의미

인생은 인간이 선택하지 않은 채 주어진 무대 위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주체적인 설계 없이 삶을 맞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는 의미를 찾아 헤매는 존재다. 이 불확실한 여정 속에서 우리를 지탱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지키는 마음’이다. 지킨다는...

개인 정비 시간

토요일 아침입니다. 많은 회사원들에게는 회사를 쉬고 개인 정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첫날이죠. 누군가는 취미 생활에 몰두하고, 부모들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또 다른 이들은 데이트를 하며 주말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주말의 즐거움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성경의 힘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삶은 단순해집니다. 왜냐하면 매 순간이 선택의 연속인 삶에서 확고한 방침과 우선순위가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제한된 인간의 지혜로는 내일의 일조차 예측할 수 없기에 “오늘 무엇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늘 가변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은 삶이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단어는 초대교회 시절 안디옥 교회의 사람들을 믿지 않는 이들이 부르던 별명이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과 삶의 목표와 방식이 다른, 다소 독특한 집단을 가리키는 표현이었습니다. 즉, 그리스도인들은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이...

목적 없는 자기계발의 한계

한국이든 일본이든 어느 서점을 가더라도 자기계발서 코너에는 항상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자신의 삶에 변화를 주고자 동기부여의 계기를 책에서 찾고 있는 듯합니다. 자신을 연마하고 변화하려는 자세는 자기 성장에 있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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