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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어른, 맛보는 아이

아이를 관찰하다 보면 흥미로운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처음 보는 물건이 손에 쥐어지면 아이는 거의 반사적으로 그것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장난감이든, 종이든, 심지어 부모의 손가락이든 일단 입으로 확인하려 합니다. 처음에는 걱정이 앞섰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은...

진정한 변화-요아스의 개혁

어제 출근길 전철에서 한 장면을 보았습니다. 책을 들고 읽고 있던 한 남성이 뒤에 서 있던 사람을 향해 갑자기 소리를 질렀습니다. 만원 전철의 비좁음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조건이었지만, 그는 그 불편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순간 저는 ‘조금은...

일본 영주권 신청 -일본인 배우자 비자에서 영주권으로 변경

영주권이란? 외국인이 일본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류자격(在留資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학생은 학생비자 회사원은 취업비자 사업자는 경영·관리 비자 등의 재류자격을 통해 일본에 체류합니다. 일반적으로 학생은 학교를 통해, 회사원은 회사를 통해 재류자격을 신청합니다. 각 재류자격에는 활동 범위와 소속 제한이 있으며, 해당 범위...

갈매기 조나단의 꿈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갈매기 조나단은 자신이 속한 종이 왜 태어났는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 존재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삶에 대한 호기심은 단순한 궁금증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듣는 일이며 동시에 주변을 면밀히 관찰하는 태도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건담이 묻는 질문, 자유는 무엇인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건담 오리지널을 보았습니다. 건담이라는 거대한 세계관을 이해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시리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한 로봇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인간과 정치, 자유와 목적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서사였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샤 아즈나블’이라는...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일본의 점진적 개혁과 중의원 선거

일본의 영어 이름은 Japan입니다. 대한민국의 공식 영어 이름이 Republic of Korea인 것과 비교하면, Japan이라는 이름은 국가 정체성보다 문화적 이름으로서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게 합니다. 일본은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그 이름 속에 다른 의미를 지닌 나라입니다. 일본은...

삶을 나누는 시골 교회 공동체-안정교회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사무소 옆에는 작은 교회 하나가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안정교회는 규모는 작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몸으로 실천해 온 단단한 공동체입니다. 기회가 되어 새벽기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는 넓은 본당이 아니라, 겨울밤의 냉기를 따뜻하게 녹여주는...

법치 사회를 넘은 문명 사회의 길

“사람들이 미덕을 잃을수록, 법은 늘어난다.” 에드먼드 버크의 이 문장은 오늘날 한국 사회를 바라보는 데 있어 유효한 경고처럼 느껴집니다. 우리는 법치 국가를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제도가 있고, 절차가 있으며, 분쟁은 법률에 따라 해결됩니다. 그러나 과연 이러한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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