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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의 프랑스 혁명 비판과 기사도 정신

말을 탄 기사는 전장의 선봉에 섭니다. 기사는 맞은편에 있는 적군을 바라보며 곧 있을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생각합니다. 그의 뒤에는 수천 명의 병사들이 정렬해 기사의 말과 행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기사는...

제자리에 갖다 놓기 – 불쾌감이 주는 유익

일본인 아내와 함께 살면서 변화된 습관 중 하나는 '제자리에 되돌려놓기'입니다. 아내는 원래 있던 자리에 물건이 보이지 않으면 나에게 “제자리에 갖다 놔”라고 짜증이 섞인 말투로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 순간 불쾌한 감정이 솟아오르지만, 냉정함을 가지고...

12일간 중의원 선거공지

오늘부터 일본의 중의원 선거가 시작됩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었던 일본 국민들은 물가 상승, 국가 안보 위협, 지방 소멸 등 일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정치적 현상들을 평가하고 투표할 때가 되었습니다. 이번 선거야말로 적극적으로 한 표를 행사해야...

선택적부부별성제도 자민당 지지자 내 절반 이상

일본에서는 결혼할 때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성(姓)을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본 현행 민법 제750조에 따르면, "부부는 혼인할 때 남편 또는 아내의 성(姓)을 따릅니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일본에서 법적으로 부부는 같은 성을 사용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유지되어온...

각 정당 대표 경제정책 토론

자민당 총재 이시바 총리대신: "비용 절감형 경제를 재검토하고, 고부가가치를 중시하는 경제로 전환하여 물가 상승을 웃도는 임금 인상을 실현하겠습니다." 입헌민주당 노다 대표: "급부 조건 세액 공제" 도입 일본 유신회 바바 대표: "개인 소비 확대가 중요한 만큼, 국민들의...

중의원 해산 2024년

중의원은 10월 9일 본회의에서 해산되었습니다. 사실상 오늘부터 여야 의원들은 선거전에 돌입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국민들에게 신임을 얻은 후, 지방을 살리는 정책 등을 통해 앞으로 정치를 주도하겠다"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방 소멸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국가 주도로 얼마나...

능력보다는 협동

일본에서 생활한 지 13년이 되어갑니다.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일본에서의 생활은 쉬울 것 같으면서도 적응하기 어려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언어와 풍습은 외국인에게 적응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 자민당 안에서 새롭게 뽑힌 총재(총리대신)에 대해 언론에서는 “불협화음”이라는 비난...

자민당 비공인 중의원들

"裏金問題"(뒷돈) "뒷돈 문제"는 자민당 국회의원들이 "정치 파티"에서 얻은 수입을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에 기입하지 않았던 사건으로, 현재 일본 국민들에게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한 채 남겨진 정치적 문제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뒷돈 문제"로 처분을 받은 국회의원에 대해서 강도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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