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루스 베네딕트
왜 읽었는가
『국화와 칼』이라는 제목에 이끌렸습니다.
평화와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국화와 갈등과 전쟁을 떠올리게 하는 칼이 하나의 제목 안에 공존한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서로 모순되어 보이는 두 상징이 왜 함께 사용되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책을 살펴보니 일본 사회와 일본인의 문화적 특성을 분석한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일본 사회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해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인상 깊었던 내용
인류학자는 평범한 사실을 연구하는 특별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반면 일본인은 미리 계획되고 진로가 정해진 생활양식에서만 안심을 얻을 수 있으며, 예견하지 못한 일에는 심각한 위협을 느낀다.
일본인은 모든 것을 거 어떤 행동 방침이 실패할 경우, 다른 방침을 취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것 같았다.
동기의 정당성은 법을 어긴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메이지유신의 정치가들은 자신들의 임무를 결코 이데올로기적인 혁명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들은 그것을 하나의 사업으로 취급했다.
내가 얻은 질문
내가 당연하게 생각해 온 한국 문화에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바라볼 때 모순적으로 느끼는 요소가 있지 않을까?
문화는 그 안에 있는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고 당연하지만, 외부인의 시선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과연 내 문화를 얼마나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 줄 메모
나를 버리는 순간, 이(異)문화는 비로소 받아들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