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쉼터(일본)


여행을 떠날 때 목적지의 무엇부터 찾으시나요? 먹거리, 관광지, 체험지 등등 새로운 것들을 검색하지 않으시나요? 저는 잠자는 곳부터 찾습니다. 편안하게 잠을 자고 나면 호기심으로 각성해서 즐거운 피곤함을 달래주고 다음 날의 일정에 쏟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면에서 저는 여행을 다닐 때 화려하지 않으면서 합리적인 호텔에 먼저 관심이 갑니다.

What do you look for first when planning a trip? Food, tourist attractions, experiences—do you search for new things? I start by looking for a place to sleep. A good night’s sleep rejuvenates my curiosity, eases the enjoyable fatigue, and recharges my energy for the next day’s activities. With this in mind, I am drawn to reasonably priced hotels that offer comfort without being overly luxurious.

일본 국내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않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 호텔 중심으로 여행을 다녀도 괜찮겠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감을 선사한 나의 추천 호텔.

Although I haven’t traveled extensively within Japan, there came a point where I thought, ‘I could base my travels around this hotel,’ so satisfied was I with my experience.

“미쯔이 가든 플레이스 호텔”

“Mitsui Garden Place Hotel”

일본 특유의 색상과 인테리어. 고객들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마음이 엿보이는 접객. 일본의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접근성. 하루의 피로를 날려주는 대욕장. 무엇하나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완벽한 숙박지.

The distinctive colors and interior design of Japan. The hospitality that reflects a genuine desire to provide the best service to guests. The convenient locations near major tourist spots in Japan. The large baths that wash away the fatigue of the day. Every aspect makes it the perfect place to stay.

여행은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자아를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분주한 일상을 떠나 무엇이라도 자극이 되는 곳에서 저녁만큼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여행 스타일은 사람마다 너무 다양하지만 저와 같은 여행 스타일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미쯔이 계열 호텔을 추천합니다. 평안함 속에서 호기심 가득한 열정적인 여행이 될 것입니다.

Traveling is a precious experience that allows you to discover a new self in new places. Stepping away from the hustle and bustle of daily life, you need a place where you can relax comfortably in the evening, no matter how stimulating your day has been. Travel styles vary widely from person to person, but if you share my travel style, I highly recommend Mitsui Group Hotels. Your journey will be filled with curiosity and passion, balanced with tranquility.

https://www.gardenhotels.co.jp

국가간의 분쟁으로 인한 개인의 희생

아버지와 어머니 어린 동생을 데리고 일본에 건너왔다. 조선에는 먹고 사는 게 힘들었기 때문이다. 가족에 깊은 애착을 가진 아버지의 생사를 건 결단이었다. 나무가 없는 산을 바라보니 여기가 일본인지 조선인지 구분이 안 되었지만 광부로서 아버지는 가족들을 위해 어둠컴컴한 동굴에 매일 들어간다. 우린 행복했다. 매달 나오는 급료, 함께 고생하는 가족들이 조그만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는 그 순간이 조선에서는 꿈꿀 수 없었던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실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일본이 패전했다고 한다. 고국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한다. 우리 고향 함경북도 청진시에는 갈 수 없다고 한다. 시간이 조금 흘러 조선이 두 개의 나라로 나눠졌다고 한다. 일본은 영주권을 주는 대신 국적을 정하라고 한다. 한국인가? 북한인가? 

-위의 일화는 픽션입니다.

My father and mother brought my younger sibling and me to Japan. Life in Joseon was too difficult. It was a life-or-death decision by my father, who had a deep attachment to his family. Looking at the mountains without trees, it was hard to tell if this was Japan or Joseon, but as a miner, my father went into dark caves every day for his family. We were happy. The monthly salary and the moments of our small community struggling together were something we could never have dreamed of in Joseon, making it all the more real.
Then one day, they said Japan had lost the war. They said we couldn't go back to our homeland. They said we couldn't go back to our hometown of Chongjin City in North Hamgyong Province. A little time passed, and they said Joseon had been divided into two countries. Japan offered us permanent residency but told us to choose our nationality. South Korea? North Korea?

-The above story is a work of fiction.

재일 조선인의 삶은 국가권력에 의한 개인의 희생으로 덮인 인생이었습니다. 재일 조선인은 현재 어느 나라에 속하여 있는지 상관없이 당시의 국가 권력들 간의 희생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재일 조선인의 문제는 문명국가인 한국 정부가 일본에서 인간으로써 누려야할 자유를 보장 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