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후보들의 진중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본의 수도 도쿄의 행정 수장을 뽑는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후보자들의 정보는 어디에 꼭꼭 숨겨놓았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정책과 비전을 발신하기보다는 전화를 통해 “자신을 뽑아주세요”라는 자동 음성만 들립니다.
아직 종이 문화가 남아 있는 일본에서 선거 포스터는 일본인들의 인식에 어떤 정보를 각인시키는 데 유효한 수단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진정성도 구체성도 없는 바람에 날릴 언어로 낭비하고 있는 인상은 저만 느끼는 것일까요? 누군가에게 자신의 의견을 진정으로 전달하고 싶다면 이러한 태도는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There is a lack of seriousness among the candidates in the 2024 Tokyo gubernatorial election. This is despite it being an important political event to elect the administrative head of Tokyo, the capital of Japan. It’s hard to find any information about the candidates. Instead of conveying their policies and visions to the citizens, we only hear automated messages over the phone asking for votes.
In Japan, where the culture of paper still remains, election posters are one of the effective means to engrave information in the minds of Japanese people. Am I the only one who feels that this is a wasted opportunity to communicate future policy directions with words that are neither sincere nor concrete? If someone truly wanted to convey their opinion, this kind of attitude would not be s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