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하는 지식인은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할까요? 저처럼 단순히 개인적인 의견을 주장하는 일반 시민이 아니라, 지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현대판 소피스트 말입니다.
몇 년 전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면, 우리는 지식인이 인류 전체에 끼치는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습니다. 과학적 지식 탐구는 특정 학문의 영역을 초월하여 사회에 거대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오펜하이머가 개발한 원자폭탄은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었습니다. 반면, 사회과학적 지식은 자연과학만큼 즉각적이고 가시적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인간관・세계관・인식론의 변화가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을 발휘하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도 문명을 발전시킨 아리아인의 사후 세계관은 물질과 공(空)에 대한 사상의 발전을 촉진하고, 십진법을 발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문학자들의 활동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개인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행동을 움직이는 힘을 지닙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에서 ‘지식인’이라 불리는 이들의 행태는 오히려 선동가에 가깝습니다. 그들은 현 시대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원리를 탐구하기보다, 개인적・사회적 입장에서 변론하는 데 그치며, 논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정당화하는 데 집중합니다. 이러한 논리는 필연적으로 특정한 입장이 개입될 수밖에 없으며, 그 결과는 사실을 왜곡하는 결론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지식인의 주장에 무조건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날 활동하는 많은 지식인은 선동가적 기질을 지니고 있으며, 그들의 논리는 결국 특정한 목적을 위한 도구로 활용될 뿐입니다. 마치 고대 그리스의 소피스트들이 돈을 받고 변론을 팔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애착 없는 언어의 나열만으로는 사회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와 같은 시민들은 세련된 미학적 감각을 기르며,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성찰하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세상을 판단하는 힘을 기르고, 감각적으로도 논리적으로도 조화로운 사고를 키워야 할 것입니다.
Modern Sophists
What role do intellectuals play in society? I am not referring to ordinary citizens like myself who simply express personal opinions, but rather to the modern-day sophists who wield intellectual influence.
The globally acclaimed film Oppenheimer serves as a stark reminder of the impact intellectuals can have on all of humanity. Scientific inquiry extends beyond the confines of academia and has the power to bring about monumental societal transformations. The development of the atomic bomb by Oppenheimer resulted in an immediate and visible shift in world history. In contrast, social sciences do not always produce such tangible or rapid changes. However, history reveals that shifts in human perception, worldviews, and epistemology have often provided the foundation for creative advancements in various fields. For example, the Aryans’ belief in the afterlife played a crucial role in shaping Indian civilization, leading to the development of concepts such as materialism, emptiness (śūnyatā), and even the invention of the decimal system.
The influence of humanities scholars is subtle yet profound, shaping individual perceptions and inspiring action. However, many so-called intellectuals in contemporary South Korea function more as demagogues than as true scholars. Rather than seeking universal principles applicable to the present era, they engage in rhetoric from their own personal and social standpoints, using logic merely as a tool to justify their positions. Such detached arguments inevitably reflect inherent biases, often leading to distorted conclusions.
Thus, we should not blindly heed the words of these intellectuals, as many of them possess an inherent tendency toward demagoguery. Their rhetoric serves not as a means of truth-seeking but rather as an instrument of persuasion, much like the ancient Greek sophists who sold their arguments for money. Mere displays of linguistic dexterity, devoid of genuine conviction, cannot offer a true understanding of society.
So, what should we do? As ordinary citizens, we must cultivate refined aesthetic sensibilities, continuously engage in self-reflection, and develop the ability to critically assess the world. Through this process, we can strengthen our capacity for judgment and foster a balanced approach to both logical reasoning and intuitive perception.
現代のソフィスト
知識人とは、社会の中でどのような役割を果たすべきでしょうか? ここでいう知識인은、私のように単に個人的な意見を主張する一般市民ではなく、知的影響力を持つ現代のソフィストたちを指します。
数年前、世界的に話題となった映画『オッペンハイマー』を通じて、知識人が人類全体に与える影響の大きさを改めて認識することができました。科学的な探求は学問の枠を超えて、社会に巨大な変革をもたらします。オッペンハイマーが開発した原子爆弾は、目に見える形で世界を変えました。一方で、社会科学の知識は自然科学ほど即座に明確な変化を生み出すわけではありません。しかし、歴史を振り返ると、人間観・世界観・認識論の変化が、多くの分野における創造性の発展を支えてきたことが分かります。例えば、インド文明を発展させたアーリア人の死後の世界観は、物質や空(くう)の思想の発展を促し、十進法の発明につながりました。
人文学者の活動は目には見えにくいものの、個人の認識を変え、行動を促す力を持っています。しかし、現代の韓国で「知識人」とされる人々の多くは、むしろ扇動者に近い存在です。彼らは、現代社会に適用できる普遍的な原理を探求するのではなく、個人的・社会的な立場からの弁論に終始し、自らの立場を正当化するために論理を用いています。このような論理は、必然的に特定の立場を反映せざるを得ず、結果として事実を歪めた結論に至りがちです。
したがって、私たちはこうした知識人の意見に盲目的に耳を傾ける必要はありません。今日活動している多くの知識人は扇動的な性質を持ち、彼らの論理は結局、特定の目的を達成するための道具として使われるにすぎません。それはまるで、古代ギリシャのソフィストたちが金銭と引き換えに弁論を売っていたのと同じです。単なる言葉の技巧では、社会を正しく説明することはできません。
では、私たちはどうすべきでしょうか? 私たち市民は、洗練された美的感覚を養い、常に自己を振り返り、内省する習慣を持つべきです。その中で、世界を正しく判断する力を育み、論理と直感のバランスの取れた思考を身につけることが求められ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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