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산책지는 시부야.거리 위 사람들과 가게들까지,시부야는 개성이 살아 숨 쉬는 동네입니다.
자기만의 아름다움을솔직하고 담백하게 표현하는 거리,시부야.
“이랏샤이마세~”
자신감 넘치는 점원의 인사에더운 날씨에 지친 발걸음이자연스럽게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대만에서는 이미 알려진 추출 방식—곱게 간 찻잎을 에스프레소 머신에 넣고정성스럽게 추출하는 찻집을...
우리는 종종 새로운 것에 집중한 나머지,오랫동안 익숙했던 것들을 잊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대량 생산은 분명 우리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었습니다.하지만 그 편리함 속에서,수천 가지 색깔은 어느새 몇 가지 색으로 축소되어 버렸습니다.
일본 시부야(Shibuya)는 이러한 대량 생산의 흐름...
– 에드먼드 버크의 공동체 철학에서 배우다
외국인 혐오는 흔히 진보 진영이 경계하고, 보수 진영은 때로는 침묵하거나 묵인한다고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에드먼드 버크의 전통에 충실한 보수주의는 외국인 혐오와 본질적으로 양립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진정한 보수주의는 감정의 정치가 아니라 질서와 책임의...
‘친일’과 ‘보수’는 오랜 시간 도덕적 낙인으로 쓰여 왔다. 그러나 외교와 정치는 감정보다 국익에 기반해야 한다. 미국에는 일본을 깊이 이해하고 협력을 설계하는 전문가들이 많지만, 그들을 ‘친일파’라 부르지 않는다. 그들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일본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다....
한일 관계의 딜레마는 기존 정치인들의 비겁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자신과 지지 세력의 이익만을 우선시해 왔습니다.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의 과거에만 몰두한 채, 미래 한국 사회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흔적을 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에드먼드 버크는 단순한 민족주의 감정이 아니라, 신중한 정치적 고려와 실용적 외교 판단을...
우리는 지금, 우리의 정치가 도덕과 이성을 상실했다고 믿습니다. 자유는 책임을 거부하고, 정의는 유행을 따라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시류 앞에서 침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권리에는, 인간은 자유롭고 공동체는 질서로 유지되며 정치는 책임으로 존재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