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도쿄도지사 선거

2024도쿄도지사 선거

7월 7일은 일본의 수도의 행정 수장을 정하는 투표일이다. 현 도쿄도의 수장은 코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로, 재선에 의향을 보였다. 선거를 둘러싸고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후보들의 정책들이 아니다. 후보들의 선거 포스터를 붙이는 게시판에 집중되어 있다.

지금까지 도지사 선거 중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했다. 그래서 게시판에는 56명의 후보 정보를 모두 게시할 수 없다.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후보 게시판은 후보들의 정책과 열정을 공개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게시 공간을 매매하는 정치 집단으로 인해 한정된 게시판에 개인들의 이익을 취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도쿄도민에게 있어서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후보들의 정책과 장단점들보다는 비생산적인 화제에 자신들의 감정을 쏟는다. 앞으로 남은 4일은 부정적인 감정을 내려놓고 필요한 정보를 가지고 투표를 준비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다.


July 7th is the voting day to elect the administrative head of Japan’s capital. The current governor of Tokyo, Yuriko Koike (小池百合子), has expressed her intention to run for re-election. The focus of this election is not on the candidates’ policies but on the boards where their election posters are displayed.

This gubernatorial election has the highest number of candidates ever. Therefore, the boards cannot display information for all 56 candidates due to lack of space. Although the candidate boards are meant to publicly share the candidates’ policies and enthusiasm, the limited space has led to individuals and political groups exploiting the boards for personal gain.

While this election is crucial for Tokyo residents, they are investing their emotions in unproductive issues rather than focusing on the candidates’ policies and their strengths and weaknesses. The remaining four days provide enough time to set aside negative emotions and prepare to vote with the necessary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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